검색결과218건
연예일반

NCT 드림 런쥔, 불안증세로 활동 잠정 중단 [공식]

그룹 NCT 드림 런쥔이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런쥔이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런쥔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런쥔은 이날 예정된 사인회부터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NCT 드림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3: DREAM SCAPE’에도 서지 않는다. 콘서트는 마크,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등 멤버 6명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런쥔은 한 사생의 악플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악플에 대해 런쥔은 “쥐XX 같이 숨어서 타이핑이나 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얼굴 보면서 변호사랑 같이 얘기하자”라고 분노를 표했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멤버 런쥔 활동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런쥔은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습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였고, 런쥔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이에 런쥔은 금일(20일) 예정된 사인회부터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추후 활동 복귀가 가능할 시점이 되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5월 2~4일 개최되는 NCT DREAM 세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는 마크,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 멤버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런쥔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당사는 런쥔을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2:20
연예일반

프리지아, 안읽씹 습관처럼.. “친구 1명도 없어” (도망쳐)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 파워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등장해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그녀의 고민을 이야기한다. 프리지아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약 5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이지만,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손절단 일동을 경악케한다. 그를 걱정하는 어머니가 “친구가 1명도 없는 제 딸이 걱정된다. 우리 딸 좀 동굴에서 도망치게 해달라”고 ‘도망쳐’에 사연을 제보한 것. 수백만 명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보니 하루에 수십 통씩 엄마와 전화하는 건 기본, 새벽까지 1분 단위로 메시지를 주고받는가 하면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날엔 불안증세까지 느낀다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최초 공개된 그녀의 연락 리스트에는 ‘안읽씹’ 메시지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였으며 가장 활발한 소통창구가 오직 ‘엄마’와의 연락뿐이었다.또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만남 자체를 꺼리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손절 MC들의 반응과는 달리, 프리지아 자체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젠지 모르겠다”라고 해맑게 이야기하기도 해 손절단들과의 온도차를 확연히 드러낸다.이날 방송에서는 밝고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프리지아가 인터뷰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보이기도 해 모두를 숙연하게 한다.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관계를 거의 ‘단절’하다시피 한 그녀의 사연과 지금까지 말할 수 없었던 그의 속마음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5 10:32
연예일반

더뉴식스 천준혁, 1년 만에 활동 재개 [공식]

그룹 더뉴식스 멤버 천준혁이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1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그동안 휴식 기간을 가졌던 천준혁이 오는 2일 공개되는 더뉴식스의 새로운 자체 예능 콘텐츠 ‘더뉴?띵스!’를 시작으로 활동을 공식 재개한다.천준혁은 지난해 1월 체력 저하로 인한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을 공식 선언하고 건강을 돌봐왔다. 그 사이 더뉴식스는 미니 2, 3집 앨범 활동을 펼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천준혁의 복귀와 찾아오는 더뉴식스의 ‘더뉴?띵스!’는 멤버들이 함께 지적 능력, 육체적 능력, 팀워크를 모아 예능 스톤을 찾아 떠나는 모험기를 담는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 속 완전체로 모인 이들은 패셔너블한 의상과 돈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더뉴식스의 자체 예능 콘텐츠 ‘더뉴?띵스!’ 첫 회는 2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들은 콘텐츠 공개 전날인 1일 오후 7시 30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약 1년 만에 6인 완전체로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13:21
프로야구

심리 전문가 홍원기 감독...'소통 리더십' 레벨2 예고

홍원기(51)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수석 코치 시절이었던 2019년 12월, 프로야구 지도자 중 처음으로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땄다. 당시 그는 "소통이 먼저 이뤄져야, 기술 훈련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거로 성장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홍원기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했다. 김하성은 키움 입단 2년 차였던 2015년 수비 실책을 할 때마다 홍 감독에게 멘털 관리를 받았다. 내야수로 입단했지만, 고교 3학년 때 생긴 송구 입스(Yips·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해하는 증세) 탓에 고민하던 이정후를 외야수로 전향시킨 것도 홍 감독이었다. 홍원기 감독은 2023시즌이 끝난 뒤 비활동기간 전까지 키움 선수단과 개별 면담을 가졌다. 야구 얘기뿐 아니라 개인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약 80명, 선수단 90% 정도 진행했다. . 홍원기 감독은 "일부 특별한 선수를 제외하면 기량보다 멘털 차이가 결과를 좌우할 때가 있다. 선수들이 실력을 온전히 끌어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의 말을 해주는 게 내 역할"이라며 "각 분야 코치님들이 좋은 말을 해주시지만, 감독이 직접 듣고 함께 방향성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조금 더 냉정한 시각으로 전력 구성에 매진해야 하는 스프링캠프에서도 개별 면담은 이어질 전망이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오히려 내가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캠프 기간에는 오히려 (대화할) 시간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 선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금 더 많은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2023시즌 10위 키움은 전력이 더 약해졌다. 간판타자 이정후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고, 에이스 안우진도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다. 선수단 내 의구심이 생길 수 있는 상황. 홍원기 감독은 개별 면담을 통해 공통의 가치를 전달하려고 했다. 팀워크로 저평가 시선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전해졌다. 홍 감독은 "결국 면담을 하는 것도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최선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2024년은 키움 구성원 모두에게 도전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30 09:26
PGA

'알코올 중독·교통사고' 극복하고 우승, PGA 투어는 '인간극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대회 두 개가 마무리됐다. 두 명의 우승자 모두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쓴 장본인들이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의 우승자는 그레이슨 머레이(미국)였다. 4라운드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친 머레이는 안병훈(한국), 키건 브래들리(미국)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에 돌입, 홀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7년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 이후 7년 만의 PGA 투어 우승이었다. 지난 6년 동안 머레이는 알코올 중독과 소셜미디어(SNS) 논란, 스쿠터 교통사고 등 온갖 악재를 겪으며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7년 머레이는 SNS를 통해 알코올 중독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PGA 투어가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내게 도움을 주지 않았다’라며 불평하는 글을 올리며 물의를 빚었다. 2022년 소니오픈 땐 플레이가 느린 재미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를 SNS에서 비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해 6월 US오픈에서 부진했을 땐 퍼터를 집어 던지고 아이언을 무릎으로 박살 내는 기행을 펼치기도 했다. 시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22년 10월엔 버뮤다에서 스쿠터를 타다 자동차와 정면충돌하면서 얼굴과 손, 무릎을 크게 다쳤다. 50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받았다. “헬맷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죽었을 것이다”라고 회상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이듬해 4월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에선 전날 술을 마시고 필드에 나섰다가 최악의 성적(80타)과 함께 나흘 내내 불안 발작을 일으키며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2024년 확 달라진 모습으로 7년 만에 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술은 이미 8개월 전부터 끊었고, 그는 약혼녀와 부모님, 캐디 케이 그린의 도움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다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이제 다른 사람이 됐다. 8개월 전에 그 술을 끊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썼다. 공교롭게도 지난주 열린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우승한 크리스 커크(미국)도 알코올 중독 경험이 있는 선수였다. 2015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동안 우승이 없던 그는 성적 압박감에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찾아와 술에 의존했다고 고백했다. 커크는 2019년 5월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PGA 투어를 쉬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걸 잃기 직전까지 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커크 역시 가족의 힘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아내 타니의 도움으로 알코올 중독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 모임을 찾아 회복에 전념, 2022년 11월 투어에 복귀했다. 이어 2023년 2월 혼다 클래식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그해 말 PGA 투어에서 선정한 ‘용기상’을 받기도 했다. 커크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한동안 인생의 기쁨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번에 확실히 그 기쁨을 되찾았다. 나는 이 힘든 상황이 너무 좋다. 우승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최고의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머레이와 커크 두 선수 모두 알코올 중독을 이겨내면서 우승, 골프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윤승재 기자 2024.01.16 11:04
연예일반

‘눈물 호소’ 박수홍 친형, 징역 7년 구형.. 검찰 “죄질 불량해” [종합]

횡령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눈물로 호소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검찰은 친형 부부에 실형을 구형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오후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7년, 형수인 이모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검찰은 “박수홍을 위해 썼다면서 혐의를 은폐했고 박수홍의 이미지 타격도 적지 않다”면서 “죄질이 나쁘며 태도도 나쁘다”고 말했다. 이날 박수형 친형 박씨는 동생 매니지먼트 법인카드를 사용한 혐의에 대해 “키즈 카페, 편의점, 병원, 미용실 등의 사용은 가족 기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또 상품권 결제는 박수홍 지인에게, 나머지는 박수홍에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절 때는 지인, PD, 동료 등에게 선물을 보내라고 해서 갖다 쓴 것이고 나머지 금액은 박수홍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뮤직비디오 작업 때 함께 한 스태프에게 선물 등으로 썼다”고 말했다.박씨는 “제게 수홍이는 자식과 같은 아이였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불안 증세 및 우울증이 커졌다고 호소했다.그러나 검찰 측은 “박씨는 횡령한 자금을 박수홍을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박수홍은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형수 이씨에 대해선 주범이 박씨라는 점을 고려해 이보다 낮은 3년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9차공판에서 친형은 변호사 선임비 3700만 원과 부동산 관리비 등 61억 7000만 원 중 일부에 대한 혐의만 인정했다. 반면 형수는 “법인 명의만 사용한 것일 뿐,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열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0 17:30
연예일반

박수홍 친형, PC방·당구장에 법카 사용…“가족기업이라서 가능한 줄”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가 횡령·법인카드 유용 등의 혐의를 부인했다.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에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10번째 공판이 열렸다.이날 박모 씨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있었던 소속사 라엘의 법인카드 내역 중 PC방 소액결제 항목에 대해 해명했다. 박모 씨는 “사무실이 없어 주로 PC방 가서 일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랬다”며 “자료 검색도 하고 워드로 하나하나 작업했다”고 해명했다. 이 외에 미용실, 당구장, 키즈 카페, 학원 교습비용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내역에 대해서는 “가족기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해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임직원의 복리후생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상품권을 구입한 내역에 대해서는 “다 박수홍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라며 “명절에 사용한 내역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개인 변호사 비용을 법인에서 지불한 내역에 대해서는 “세무사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한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모 씨는 박수홍의 요청으로 법인 자금을 상가 분양비, 생활비 등 용도로 사용한 것일 뿐 돈을 빼돌린 게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다.또한 박모 씨는 계속되는 검찰 심문에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감옥 다녀온 후 가슴이 떨린다. 우울증 증세, 간 수치가 높다”면서 “귀에서 윙윙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구치소에) 수감됐던 이후 불안 증세와 우울증이 커졌다. (검찰과의) 대질신문 때도 쉽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자금 61억 7000만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0 16:00
연예일반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구치소 소감 후 불안 증세” 토로

개그맨 박수홍 친형이 구치소 수감 이후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류(횡령) 위반 혐의 10차 공판 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의 피고인 심문에서 박수홍 친형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당황해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감옥 다녀온 후 가슴이 떨린다. 우울증 증세, 간 수치가 높다”면서 “귀에서 윙윙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구치소에) 수감됐던 이후 불안 증세와 우울증이 커졌다. (검찰과의) 대질신문 때도 쉽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9차공판에서 친형은 변호사 선임비 3700만 원과 부동산 관리비 등 61억 7000만 원 중 일부에 대한 혐의만 인정했다. 반면 형수는 “법인 명의만 사용한 것일 뿐,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0 15:08
연예일반

[TVis] 김재우♥조유리 “출산 2주 후 세상 떠난 아들…아직도 못 잊었다” (금쪽상담소)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아이를 떠난 보낸 아픔을 고백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우는 결혼 12년 차에도 아내와 떨어지면 분리불안 증세가 온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2주간 유럽 유행에 떠났을 당시 불안하고 우울함이 극심했다는 것. 또 김재우는 지인의 “힘들다” 한 마디에 돈을 빌려주거나 은행, 관공서 업무에도 미숙하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자립력이 낮다”고 진단했다.그 배경에는 아이를 떠나보낸 슬픈 비극이 있기 때문이었다. 김재우는 아내의 출산 2주 만에 아들을 떠나보낸 일을 떠올리며 “아내가 정말 건강했다. 특전사 출신인 장인어른의 피를 이어받아서 정말 체력적으로 강한 친구였다”며 “아내가 산후조리를 못 했다. 제왕절개 수술 후 3주는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수술하자마자 바로 (아이) 병간호가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모든 게 자신의 탓 같았다는 김재우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입원했을 당시 김재우가 혼자 남겨질 것을 염려해 편지까지 써놨다고 한다.김재우는 아이를 잃은 슬픔을 아직 극복 못했다며 “보낸 다음이 너무 힘들었다. 단순히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호적에서 지우는 거부터 시작해서 가는 길 얼굴 보는 것까지”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21:49
드라마

‘마에스트라’ 이영애, 무대 도중 실신에.. 래밍턴병 발병 의심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무대에서 실신했다.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8회에서는 이상 증세가 잦아진 차세음(이영애 분)이 결국 공연 도중 혼절해 충격을 안겼다. 오케스트라 단원 김봉주의 사망 소식을 들은 차세음은 과거 래밍턴병 증상으로 자신의 목을 졸랐던 엄마처럼 김봉주 역시 제 손에 죽은 것은 아닐지 불안한 공포에 사로잡혔다. 술에 취했던 지난 밤, 만나자는 김봉주의 연락에 몸을 일으켰으나 그 이후의 기억이 없기 때문. CCTV에 담긴 모습과 손에 난 상처, 더러워진 신발 등 간밤의 흔적은 자신이 진짜 김봉주를 죽인 것인지 의구심을 들게 했다.결국 차세음은 래밍턴병 검사를 받기로 결심했고, 줄곧 차세음을 의심하던 경찰은 현장에서 잭나이프를 발견해 지문은 김봉주의 것이고 혈흔은 B형 여자란 사실을 알아냈다.일련의 사건들에 심신이 지친 차세음을 극진히 보살핀 사람은 악장 이루나(황보름별)였다. 깜빡 잠이 든 사이 차세음이 사라지자 혈안이 되어 찾고, 집으로 돌아오자 와락 안으며 울먹인 채 제 마음을 전한 모습에선 차세음을 향한 마음이 유독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병원 검사를 받은 차세음은 다음 차례로 해체 위기에 놓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마음을 다잡는 데 열중했다. 또한 방송국을 찾아가 더 한강필 다큐멘터리를 제안, 인터뷰는 남편 김필(김영재)에게 맡겼다. 여기에 방송 3일 전 이혼 기사를 단독으로 제공하겠다는 폭탄급 제안도 추가, 방송국 입장에선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마침내 공연일이 밝았고 김필은 대기 중인 차세음을 찾아가 그녀가 기억하지 못한 밤의 일을 꺼냈다.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고 건네주려던 길에 차세음과 마주쳤다는 것. 김필은 기억이 없어 머뭇거림을 마치 예상했다는 듯 래밍턴병을 들먹이며 강도 높게 자극했다.‘김봉주의 죽음이 자신과 관련 있을까’ 싶어 매일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던 차세음은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포디움 위에 올랐다.지휘에 몰두한 순간, 눈앞에 죽은 김봉주와 엄마의 환영을 본 차세음은 결국 극한의 두려움 속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과연 차세음에게 래밍턴병이 발병하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08: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